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여러분들, 자동차 전시회인 모터쇼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제품을 홍보하기에 절호의 기회인 모터쇼에서 각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의 기존 모델, 신형차 등을 선보이며 열을 올리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컨셉카 공개가 아닐까 하는데요.

그렇다면 컨셉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컨셉카(Concept Car)는 미래의 소비자 경향을 내다보고 제작되어 주로 모터쇼에 출품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제조사들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성향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예측하여 그에 맞는 컨셉카를 선보인 뒤 시장 반응을 살피는데요.

좋은 평가가 나온다면 프로젝트로 이어져 제품으로 출시될 수도 있지만

되게는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기술, 비용, 제도적 측면은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디자인 역량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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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제작된다면 브랜드가 가진 신념, 그리고 디자인과 기능 면의 방향성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 컨셉카를 개발하곤 합니다.

덕분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멋있고 화려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과연 어떤 컨셉카들이 선보여졌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인간과 자동차 간의 정서적 연결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된 컨셉카 \'Prophecy\'를 공개하였습니다.

표면은 매끄러운 유선형이며 넓은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간의 거리)를 통해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을 가진 이 모델은

외부 모습도 매우 감각적이지만 내부 또한 환상적인데요.

넓은 실내공간, 스티어링 휠 대신 위치한 두 개의 조이스틱, 넓은 공기 흡입구를 통한 공기 순환 방식,

공간을 잘 활용하는 휴식 모드, 친환경적 소재의 카펫 등 완벽한 디자인 및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만약 실제로 출시가 된다면 누구에게나 워너비 카가 될 것 같습니다.

르노는 확장이 가능한 몸체를 지닌 전기 컨셉카 \'Morphoz\'를 선보였습니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물리적으로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데요.

4.4m 길이인 도시 모드에서 여행 모드로 전환하면 4.8m 길이로 넓어져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공유 시스템과 더불어 3단계 자율 주행 기능, 인공 지능(AI)의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내부 중앙에 있는 콘솔 또는 사용자의 손동작, 음성으로 각종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선보인 \'VISION EQS\'는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넓은 공간을 유지하며 미래 지향적이고 독특한 모양을 가진 이 컨셉카는 내부도 단색 레이아웃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무장되어 있는데요.

곳곳에서 세세함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서 럭셔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깨닫게 되는 모델인 것 같습니다.

시트로엥은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지 않은 전기식 4륜차 \'Ami\'를 공개하였는데요.

프랑스에서는 14세,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16세가 지난다면 도로 안전 인증서를 통과한 후 이 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시속 45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스쿠터,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대체하는 컨셉카로 2019년에 제시되어

현재 실현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달 말부터 프랑스에서 주문이 시작됩니다.

넓은 객실 및 유리창, 스마트폰 전용 대시보드 영역 등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도 훌륭함이 보여 과연 유럽 도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마이크로에서는 레트로 스타일의 전기 자동차 \'Microlino 2.0\'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는 미래의 도시 환경에서 소형 운송수단에 대한 비전의 일환으로 선보여졌으며 2.4m에 불과한 크기인데요.

표준 주차 공간의 3분의 1 정도만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커뮤니티를 활용한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더 높은 효율의 모터와

평균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 등을 지니게 된 이 컨셉카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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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멋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컨셉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이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제작된다고 해도 반응이 좋아 실현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여러 모델들을 살펴보며 출시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화려한 컨셉카들이 도로 위를 다니는 미래를 같이 상상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