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국내 지자체 최초로 농·특산물에 특화된 아이콘 33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농·특산물 특화 아이콘 33종은 지난 11월에 새롭게 선보인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특성을 반영하고 소비자들에게 농·특산물의 품질과 다양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괴산군 농·특산물 특화 아이콘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톤앤매너를 높이기 위해 ‘청정괴산 자연울림’ BI의 메인 컬러인 진녹색(Goesan Green)을 적극 활용했으며,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라운딩으로 처리하여 친근감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콘 적용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 될 수 있도록 풀컬러형, 라인형, 블랙·화이트톤형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괴산군은 앞으로 농·특산물 특화 아이콘들을 포장재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 측면에서 다양한 매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과 아이콘 개발은 공공브랜딩 전문회사인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수행했으며, 브랜드와 아이콘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농·특산물의 형태적 특징 등을 꼼꼼히 파악 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번 농·특산물 특화 아이콘 개발을 주도한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의 한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특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농·특산물 아이콘 개발로 해당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11월 ‘자연특별시괴산’ 도시브랜드와 ‘청정괴산 자연울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선포해 괴산의 핵심가치를 자연으로 삼아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