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공부를 하면서 즐겁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도 했지만 제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도 많이 만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 어떻게든 취업을 하고 싶고, 이제껏 해왔던 것들 중 흥미가 있었던 웹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어 알아보다 그린컴퓨터아트학원까지 오게 되어 박노성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취미로 디자인을 알아보거나 그림을 끄적인 게 다여서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은 전무했던 저에게 선생님은 디자인과 코딩의 기초를 차근차근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코딩은 정말(...) HTML도 몰랐기 때문에 이 길이 맞나, 싶었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 저임에도 불구하고 웹 사이트 하나를 남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에서 좋았던 점은 열정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가르쳐 주신다는 점과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잘하고 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껏 공부하면서 칭찬을 들은 적이 그다지 없었는데 살면서 들을 칭찬이랑 격려를 선생님에게 들은 것 같아요. ㅎㅎ... 말주변이 없어 많이 말해드리지 못했지만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그 말들이 취업까지 도달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어요.
또한 수업이 끝나면 꽤 늦은 시간이 되는데, 그런 시간에 수업 관련으로 연락을 드려도 답해주신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괜히 쉬시는데 귀찮게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 질문해도 된다고 말해주셔서 부담 없이 찾아갔던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배우고 싶었던 것들과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취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도와주신 홍미소 실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면접 연락이 많이 왔고, 면접 본 곳 중의 90%에서 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주신 박노성 선생님! 다음에 인사하러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대박 나세요! 여담으로 취업도 했으니 공부하느라 못했던 그 게임도 하러 가겠습니다! ㅋㅋㅋ